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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

에버노트로 웹 클리핑 제대로 알고 하기

by 반팔삼촌 2025. 4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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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가 넘치는 시대, 정리는 ‘기술’이 된다

인터넷을 보다 보면 나중에 꼭 다시 읽어야겠다 싶은 글이나 기사, 블로그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막상 다시 찾으려 하면 URL이 기억나지 않거나 콘텐츠가 삭제된 경우가 허다하죠.

이럴 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에버노트(Evernote)의 웹 클리핑 기능입니다.
단순히 URL을 저장하는 수준이 아니라, 웹페이지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오거나, 읽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서 저장할 수 있어 정보 수집과 정리에 매우 유용합니다.

 

이에 오늘은 에버노트 웹 클리핑 기능의 기본 사용법부터 고급 활용 팁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.


1. 웹 클리핑이란?

웹 클리핑(Web Clipping)은 인터넷 상의 콘텐츠(텍스트, 이미지, 기사 등)를 나의 노트로 저장하고, 분류하며,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.
에버노트는 클리핑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를 내 정보 공간으로 불러와 저장할 수 있으며, 원문이 삭제되더라도 내 에버노트에는 그대로 남아 있어 영구 보관이 가능합니다.


2. 설치 및 기본 설정 방법

● 에버노트 웹 클리퍼(Web Clipper) 설치

● 로그인 후 첫 설정

  • 에버노트 계정으로 로그인
  • 기본 저장 노트북 설정
  • 단축키 지정 및 클리핑 방식 기본값 설정 가능

설치 후 브라우저 상단 우측의 코끼리 아이콘이 에버노트 웹 클리퍼입니다.


3. 클리핑 방식 종류별 차이점

에버노트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클리핑할 수 있습니다.

방식 설명 활용 예시

기사(Article) 본문 중심으로 필요한 내용만 자동 추출 뉴스 기사, 블로그 글
간소화된 기사 광고, 사이드바 제거 후 텍스트 중심 추출 집중해서 읽고 싶은 콘텐츠
전체 페이지 현재 페이지를 있는 그대로 저장 시각적 레이아웃 보존 필요 시
북마크 링크 + 제목 + 썸네일만 저장 빠른 링크 모음용
스크린샷 화면 전체 또는 부분을 캡처하여 저장 표, 인포그래픽 등 시각 자료 기록용

자주 사용하는 방식은 설정에서 기본값으로 지정 가능하며, 저장 시점마다 변경도 가능합니다.


4. 태그, 노트북 분류로 정보 정리 자동화

클리핑 후 아무 정리 없이 쌓아두기만 하면 검색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
따라서 저장 시점에 태그 추가, 저장 위치 지정을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예시:
    • 노트북: 읽을거리, 프로젝트명, 업무 자료
    • 태그: 마케팅, AI, 2025, 블로그 아이디어

● 자동 분류 팁

  • 에버노트의 저장 시 제안 태그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분류 가능
  • 유료 플랜 사용자는 규칙 기반 자동 태그 지정 기능도 활용 가능

5. 모바일에서도 가능한 웹 클리핑

● 안드로이드 / iOS 공통 방법

  • 모바일 브라우저 또는 앱에서 ‘공유하기’ > 에버노트 선택
  • 클리핑 방식은 자동으로 기사 형식으로 적용됨
  • 나중에 PC에서 열어 수정 및 분류 가능

데이터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저장 가능하며, 오프라인 모드에서는 임시 저장 후 동기화됨


6. 고급 활용 팁

● 클리핑한 콘텐츠에 코멘트 추가

  • 저장된 노트에 하이라이트, 텍스트 추가, 이미지 위 필기 가능
  • 읽은 내용에 대한 요약 또는 인사이트를 함께 적어두면 정보 가치 상승

● 노션 등 외부 툴과 연동

  • Zapier, Make 등을 통해 에버노트에 저장된 노트를 다른 플랫폼으로 자동 이동 가능
  • 예: 특정 태그가 달린 노트를 → 노션의 특정 페이지로 자동 저장

클리핑은 단순한 저장이 아닌 ‘정보 관리의 시작’

에버노트의 웹 클리핑 기능은 단순한 북마크 기능이 아닙니다.
읽은 내용을 구조화하고,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정리하는 디지털 습관입니다.

 

정확하게 클리핑하고, 정리된 정보에 나만의 메모를 더한다면, 단순한 기록 앱을 넘어 당신의 두 번째 뇌(Second Brain)가 되어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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